한국 M&A협회는 지난달 30일 총회에서 김 전 이사장이 4대 한국M&A협회장에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김규옥 신임 협회장은 행정고시 27회로 공직에 입문해 옛 기획예산처 예산총괄과장, 기획재정부 사회예산심의관·예산총괄심의관·기획조정실장, 부산시 경제부시장,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을 지냈다.
김 신임 협회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인수합병(M&A) 활성화는 스타트업 육성시책으로 매우 중요하다"며 "M&A를 통한 엑시트를 장려해서 스타트업의 활로를 열어줘야할 시점"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최근 정부가 역점을 두고 있는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M&A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면서 "핵심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국내외 기업을 적기에 M&A하는 것도 훌륭한 대책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02년 창립된 한국M&A협회는 국내외의 M&A사업을 하는 기관을 모아 정보교류를 돕고, M&A전문가 양성, M&A와 관련된 정책개발과 건의, M&A컨설팅 등을 하고 있는 사단법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