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맘마미아!>,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려…탄생 20주년 기념

2019-10-02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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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ABBA의 음악으로 만든 최고의 뮤지컬

1999년 4월 6일 런던 프린스 에드워드 극장에서 초연된 뮤지컬 <맘마미아!>가 탄생 20주년을 맞아 인천관객들을 찾아온다.

세계적인 팝 그룹 ABBA의 히트곡 22곡을 엮은 뮤지컬 <맘마미아!>는 전 세계 50개의 프로덕션에서 16개의 언어로 공연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6500만 명 이상의 관객이 <맘마미아!>를 관람했고 30억 파운드(약 4조 4,900억 원) 이상 티켓 판매량을 올린 메가 히트(Mega Hit) 뮤지컬이다.

2004년 1월 17일 국내에서 첫 공연된 이 작품은 2016년 공연까지 12년간 서울 포함 33개 지역에서 1622회 공연, 195만여 관객을 동원했다.

3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맘마미아!>는 대한민국 초연 이후 15주년을 맞이했고 관람객수가 200만 명을 돌파했다.

<맘마미아!>가 세운 기록이 더 값진 이유는 우리나라 중장년 배우와 관객들이 함께 이룬 성과라는 점이다. 젊은 층의 향유물이라 여겨졌던 공연 시장을 더 넓게 확장시킨 중심에도 <맘마미아!>가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 공연사진[사진=인천문화예술회관]


매 시즌 수준 높은 공연으로 관객을 열광시킨 뮤지컬 <맘마미아!>는 이번 시즌도 작품의 명성을 이어갈 수준 높은 배우를 선발하기 위해 지난 1월 공개 오디션을 진행했다.

1800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린 2019 뮤지컬 <맘마미아!> 공개 오디션은 2004년 초연부터 한국 <맘마미아!>의 역사를 함께한 해외협력연출 폴 게링턴(Paul Garrington)과 해외협력안무 리아 수 모랜드(Leah-Sue Morland), 국내협력연출 이재은, 국내협력음악감독 김문정, 국내협력안무 황현정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끼와 재능 있는 배우를 선발했다.

연출 폴 게링턴은 “15년간 한국 프로덕션과 함께할 수 있어 기쁘다. 오디션 동안 우리는 작품의 스토리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연기적인 테크닉, 배우로서 카리스마, 그리고 책임감이 있는 배우를 찾길 원했다. 늘 그래왔듯 함께하는 국내 스태프들과 최고 중의 최고의 배우들을 선발했다고 생각한다. 김정민, 루나, 박준면 등 환상적이고 참신한 새 멤버들은 감히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최정원, 신영숙, 남경주, 이현우를 비롯한 원년 멤버와 함께 빛나는 무대를 보여줄 것을 확신한다.”며, 2019년 뮤지컬 <맘마미아!>에 거는 기대감을 전했다.

‘댄싱 퀸’, ‘치키티타’, ‘허니허니’ 등 주옥같은 곡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주인공 ‘도나’의 우정과 사랑 그리고 딸 ‘소피’의 자아찾기 등 뮤지컬 <맘마미아!>에서는 전 세대가 공감하는 재미와 감동을 모두 경험 할 수 있다.

뮤지컬 <맘마미아!>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인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VIP석 14만원, R석 12만원, S석 9만원, A석 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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