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삼례문화예술촌 내 임시청사에서 4일 개소식을 개최한다.
국립완주문화재연구소는 경주, 부여, 가야, 나주, 중원, 강화 등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의 6개의 지방연구소들에 이어 7번째 연구소로 지난 7월 23일 신설돼 전라북도 지역의 문화재 조사‧연구를 담당한다.
전북에 고분유적, 관방유적(군사목적의 시설 유적), 도성유적, 불교유적 등 다양한 유적이 분포하고 있으나 각종 개발 사업과 지역의 조사연구 역량 부족으로 훼손되거나 방치되고 있어 국가 차원의 학술조사연구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