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봉사활동에는 군포시의원과 청소년, 시민, 의회 직원 등 총 60여명이 참가했으며, 현장에 모인 참여자들은 생태계 교란 식물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본격적인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들은 수풀 속에서 주변 식물을 말라죽게 하는 생태계 교란종인 ‘단풍잎 돼지풀’을 제거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더운 날씨에도 불구, 수많은 단풍잎 돼지풀을 낫, 조경가위를 이용해 제거하는 등 건강한 수리산 생태계 만들기를 향한 열의를 보였다.
이견행 의장은 “대야미 지역의 생태적 우수성을 보전하고자 봉사활동을 계획했다”며 “토종생물 대신 교란종의 서식이 증가함에 따라 환경적 문제점이 야기되지 않도록 군포시의회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생물 다양성 보호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