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창립일은 10월 1일이다.
안현호 사장은 창립기념사를 통해 체질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언급했다.
안 사장은 “척박한 환경에도 KAI 임직원과 협력업체의 노력, 정부 유관기관의 지원이 어우러져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지만, 지난 5년간 매출과 수주의 정체로 위기 상황”이라며 “지속 성장이 가능토록 튼튼한 KAI로 거듭나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한 과제로 △수주에 전사적 역량 집중 △원가 절감 및 선제적 연구개발 △중소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을 주문했다.
한편, KAI는 지난 1999년 국내 항공우주산업 육성을 위해 대우중공업, 삼성항공, 현대우주항공의 항공사업부를 통합해 설립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