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웨이, 뉴트리라이트 ’차세대 더블엑스’로 건기식 1위 굳힌다

2019-09-27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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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색 식물 적게 먹는 한국인에 맞춰 베리류 추가

조양희 암웨이 아시아퍼시픽 지역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이 26일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트리라이트 ‘차세대 더블엑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차세대 더블엑스 차별점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서민지 기자]

한국 암웨이가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를 리뉴얼 한 ‘차세대 더블엑스’를 26일 출시, 건강기능식품 시장 업계 1위 자리를 굳힐 것이란 목표를 내놨다. 뉴트리라이트 더블엑스는 한국에서만 하루 4500개가 팔리는 종합비타민으로, 암웨이 간판 제품이다. 한국암웨이는 차세대 더블엑스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워 기존 더블엑스 대비 매출을 10%이상 끌어올릴 방침이다.

조양희 암웨이 아시아퍼시픽 지역 연구개발(R&D) 총괄 부사장은 이날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 뉴트리라이트 ‘차세대 더블엑스’ 출시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암웨이는 파이토뉴트리언트(식물성 영양소) 성분을 널리 퍼뜨려 사회의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고 있다”면서 “연구 과정에서 나온 지적 자산이 사회 곳곳에 퍼져 건강기능식품 리딩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차세대 더블엑스의 핵심은 한국인들의 특성이 고스란히 반영됐다는 것이다. 더블엑스는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59개국에서 20개의 다른 버전으로 출시되고 있다. 기본적인 식물영양소 기반 원료 베이스는 공유하되, 각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게 포물러에 정밀한 변화를 주는 방식이다.

조 부사장은 “연구 결과 한국인은 김치를 제외하면 굉장히 적은류 과일·야채를 섭취하고 있다”면서 “특히 항산화력이 강한 보라색, 붉은색 계열 과일·야채 적게 먹는 것으로 나타나 베리류를 많이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국판 차세대 더블엑스는 에너지 요구량이 높고 야외활동이 부족한 한국인을 위해 비타민 B군과 비타민D를 강화했으며, 항산화에 도움을 주는 미네랄 영양소인 몰리브덴을 새롭게 추가했다. 아울러 한국인이 가장 적게 섭취하는 것으로 확인된 보라색 식물 원료를 보강하기 위해 원재료에 엘더베리를 추가했다. 포도, 블랙 커런트, 블루베리와 함께 보라색 식물원료 블렌딩 포뮬러를 업그레이드했다. 

연구진과 함께 보다 정교하게 설계된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이화여자대학교·건국대학교·서울과학기술대학교 등 다수 연구팀이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에 따르면, 차세대 더블엑스의 권장 수준섭취가 많은 질병의 주요 위험 인자로 작용하는 활성산소를 유의미하게 감소시키고 활성산소로 인한 DNA 손상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연구 결과는 국제 저명 학술지인 뉴트리언츠 올해 1월호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김지연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는 “산화 스트레스는 유해 산소로 알려진 활성산소(ROS)와 이를 방어할 수 있는 자체 황산화물질 간의 균형이 깨졌을 때 발생하는데 이는 DNA 손상을 유발하고 건강을 위협하는 주범”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는 식물영양소를 함유한 종합비타민 무기질 차세대 더블엑스 섭취가 인체 내 활성산소를 유의하게 감소시켜 DNA 손상을 방지해 항산화에 동무을 줄 수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차세대 더블엑스 제품은 1일 12정을 복용을 권고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기존 더블엑스 대비 가격은 2000원 상향 조정했다. 조 부사장은 “12정은 권고사항일 뿐 본인에게 맞게 먹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소분 판매와 맞춤형 판매가 전세계 트렌드다. 소분판매는 개별 맞춤형 건기식의 첫 단추를 꿰는 일이기 때문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위해 계속해서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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