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12시까지는 안전도시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오후 1시 40분부터 4시까지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의 의미에 대한 기조 강연을 포함한 선포식 관련 행사가 열린다.
행사에는 과천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시는 지난 2013년 최초 공인 이후 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5년간 추진한 성과를 바탕으로 재공인에 성공했다.
시는 국제안전도시 인증으로 모든 지역사회 구성원이 사고로 인한 손상 예방과 지역의 안전증진을 위해 지속·능동적으로 노력하는 도시라는 것을 국제적으로 인증받게 됐다.
시는 그간 1백여 개의 안전증진 사업을 추진하고, 손상감시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노력으로, 인구 십만명당 손상 사망률이 0명을 기록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특히, 시는 지역 내 재개발과 아파트 재건축으로 대규모 공사가 진행되고 있는 상황에서 공사 현장 내 안전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위험요소를 발굴하는 시민감독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재건축 현장을 오가는 대형 화물차량의 진출입 시간대를 통제함으로써, 통학 시간대 운행을 자제하도록 하는 등 안전사고 사전 예방에 노력을 기울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김종천 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일상이 안전할 수 있도록 우리 과천시에서는 앞으로도 손상 예방을 위한 안전증진사업을 지속 추진하고, 시민이 주도하는 가운데 지역 내 안전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획득한 도시는 전 세계적으로 40개국의 405개 도시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