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가 승효상씨 설계 오피스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27일 분양

2019-09-20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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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 21층 전용 19~79㎡ 총 547실 규모…작가 임옥상씨 조형물도 배치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 투시도. [자료=한라]

유명 건축가 승효상씨가 건축 설계하고 작가 임옥상씨 조형물이 배치된 오피스텔이 서울 종로에 들어선다. 

한라는 서울 종로구 숭인동 1425번지에 지하 5층~지상 21층 규모로 조성되는 오피스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를 27일 분양한다고 26일 밝혔다.

종로 한라비발디에는 전용면적 19~79㎡, 30개 타입 오피스텔 총 547실이 마련된다. 이 건물의 지상 2~3층은 오피스, 지하 1층~지상2층은 상업시설로 구성될 예정이다.

한라 측은 단지가 핵심업무지구(CBD: Central Business District)인 종로 및 광화문이 인접해 탄탄한 임대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철 1·2호선 및 우이신설선인 신설동역, 1·6호선 동묘앞역을 이용하기 쉽다.

또 단지 인근으로 이마트, 롯데시네마, CGV, 동대문쇼핑타운,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서울풍물시장, 국립의료원, 서울동인병원 등이 위치한다. 서울 동묘공원과 숭인근린공원도 가깝고, 사업지 바로 앞에는 공원도 들어설 예정이다.

단지 자금관리는 무궁화신탁이 맡았다. 분양홍보관은 서울 중구 을지로 251번지에 있으며, 27일 문을 연다.

분양 관계자는 "종로 한라비발디 운종가는 서울 중심 입지에 조성되는 고급 주거시설로, 편리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자연환경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특히 국내 대표 건축가들이 만든 작품인 만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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