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순구 외교부 차관보가 18∼19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아세안+3(한·중·일) 및 동아시아정상회의(EAS) 고위관리회의(SOM)에 한국측 수석대표로 참석,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보복 조치에 대해 비판했다.
19일 외교부에 따르면 윤 차관보는 아세안+3 SOM 토의시간 중에 자유무역주의 원칙에 반하는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가 동아시아 지역에서 협력을 저해한다는 점에서 회원국들의 관심을 촉구했다.
윤 차관보는 또한 아세안 주요국 대표들과 양자 면담을 하고, 11월 말 부산에서 열리는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의 성공적 준비를 위한 아세안 측의 적극적인 협력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