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부산환경공단에서 운영하는 해운대소각장이 정기 보수작업으로 한달 가량 가동중단된다고 19일 밝혔다.
소각로 화격자 교체, 폐열보일러 정비, 소각로 하부 콘베어 보수, 소각시설 계측설비 검․교정 등 소각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정기보수 작업에 돌입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폐기물은 오는 23일부터 10월17일까지 반입 중단된다.
시가 직접 관리하고 있는 소각시설은 해운대소각장, 명지소각장 등 2곳이다. 매년 소각시설 정기보수 계획에 따라 상․하반기 정기보수를 실시, 소각장 가동 중에 발생하는 고장 등을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현재 해운대소각장은 해운대구, 기장군의 일일 발생 폐기물 170톤을 처리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해운대소각장 가동중단 기간 동안 안정적인 폐기물처리를 위해 시민들께서 재활용품 분리 배출을 철저히 실천하여 폐기물 발생량을 줄여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