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표 골목 한자리에…골목마켓 페스티벌 21일 개막

2019-09-1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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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까지 부산 수영구 영화의 전당서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는 오는 21~22일 양일간 영화의 전당에서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되는 2019 부산 골목마켓 페스티벌은 최근 관광 트렌드로 떠오른 골목을 소재로 한 축제로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부산시가 마련한 행사다.
‘골목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오늘날 부산의 대표골목 소개와 함께 지난시절 우리와 함께했던 골목에 대해 돌아보고 체험하며, 강연을 통해 골목상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도 제시할 예정이다.

축제 행사장은 부산 대표골목의 소상공인들이 직접 참여한 메인행사 골목마켓(70개소)과 골목을 입체적이고 재미있게 구현한 입체골목 포토존‧크로마키 포토존, 70년대 의상을 입은 배우들의 벨튀(벨 누르고 도망가기), 고무줄·딱지·비석·제기차기 등 추억의 골목놀이터 등으로 구성된다. 머그컵, 키링 만들기 등 골목 굿즈(goods) 제작체험도 해볼 수 있다.

또한 골목강연으로는 칠칠켄터키, 텐퍼센트커피를 운영하는 김태경 대표(㈜더쉐프)와 봉구비어, 은화수식당, 오공복이을 운영하는 오세형 대표(㈜남쪽나라)가 창업스토리와 성공노하우를 전수하고 방송인 홍석천이 강연과 함께 부산골목에 대해서 소개하는 골목 정상회담 코너를 진행한다.

공연으로는 부산공연협회의 섹소폰 연주, 마술쇼, 버블쇼 등 릴레이 콘서트, 연극 달동네, ‘부산골목을 알려주마’ 오엑스(OX)퀴즈, 이용기능장의 이발쇼, 부산 유튜버들의 ‘최고 인싸 골목찾기’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요즘 소셜미디어(SNS)에서 골목에 대한 열풍이 불어 골목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축제를 통해 부산골목이 가진 매력을 알려 골목상권이 더욱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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