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구제역,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차단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18일 군산시에 따르면 주변국(중국, 북한 등)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해외발생상황을 SMS등을 통해 축산 농가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고 있다. 돼지사육농가들의 경각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농장 출입구에 방역수칙 준수사항 안내판을 설치했으며 생산자단체 회의 등을 통해 발생국 여행자제와 외국인 노동자들의 자국 축산물 반입차단을 철저하게 교육과 홍보를 강화했다. 아울러 담당공무원을 농장별로 지정해 소독, 방역실태, 이상축 발생여부 등을 주1회 이상 현지 지도 점검하고 있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방역취약지인 가든형식당, 재래시장 산닭 판매소, 산란계 등에 대해 간이킷트를 이용해 주기적으로 검사를 하고 있으며, 구제역 일제접종도 누락되는 개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접종을 강조했다. 농업축산과 관계자는“해외유입 악성가축전염병 차단방역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산농가도 능동적이고 적극적인 방역에 노력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19-09-1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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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청 전경[사진=군산시제공]


최근 경기도(파주, 연천)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하여 군산시는 특별한 경각심을 가지고 현장행정을 펼쳐 “더불어 쾌적한 안전도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부터 농림축산식품부(주재: 장·차관) 주관으로 개최되는 아프리카돼지열병 방역 추진상황 점검 영상회의에 윤동욱 부시장이 직접 참석토록 하여 해외유입악성가축전염병 발생 및 방역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우리시에 맞는 차단방역 대책을 시달과 직접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현장점검 장소에서 거점소독초소 설치와 운영 여부를 점검 했으며 이 자리에 참석한 읍면장들에게도 발생상황 전달과 전담 공무원들이 매주2회이상 농장별 소독, 이상가축 발생여부 등 차단방역 실태를 현지 예찰토록 전달하였다.

군산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입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축사 내·외부 매일 소독, 빈틈없는 외부인 출입통제, 이상가축 발견시 즉시 신고 등 축산농가들도 자율적인 차단방역에 적극 동참과 협조를 당부한”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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