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바이오틱스, 연일 화제…‘유익균’ 에너지 만드는 장 건강 해결사

2019-09-1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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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내 나쁜균은 잡고 좋은균은 늘리는 프리바이오틱스 [사진=JTBC '미라클푸드' 방송화면 캡쳐]


장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와 프리바이오틱스가 연일 화제다. 18일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프리바이오틱스’가 상위권에 랭크되면 장 건강에 관심을 두는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프로바이오틱스는 몸속 유해균을 억제하고 배변 활동과 면역 조절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주는 유익균이다. 프로바이오틱스가 활발히 활동하기 위해선 프리바이오틱스라는 ‘먹이’가 필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위와 십이지장을 거치는 과정에서 소화 효소로 인해 대부분 사멸돼 장까지 도달하는 것이 어렵기 때문. 프리바이오틱스는 장내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유해균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즉 프리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 역할을 하는 셈.

프리바이오틱스를 통해 장내 환경이 개선되면 염증성 장 질환, 장 누수 증후군, 알레르기 질환, 당뇨 등 대사성 질환 개선에 좋다. 다이어트에도 효과적이다. 프리바이오틱스는 바나나와 마를 통해 섭취 가능하며, 프로바이오틱스는 요거트나 김치 등 발효 식품을 통해 섭취할 수 있다.

부작용도 있다. 프리바이오틱스를 많이 먹으면 가스 증가, 구토, 복부 팽만감 등을 유발할 수 있다. 전문가는 하루 3~8g(1~2티스푼)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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