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 테크놀로지 업체 필립스코리아가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영상의학 솔루션을 선보인다.
필립스코리아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75회 대한영상의학회 학술대회(KCR2019)에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회사 측은 방대한 의료 빅데이터를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분석해 영상의학 워크플로우(작업절차)를 향상하고, 의료진의 정확한 임상적 의사 결정을 지원(CDS)해 영상의학의 역할을 강화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 필립스는 새로운 베가 HP 그래디언트(Vega HP gradients)를 기반으로 필립스의 최신 자기공명영상(MR) 기술 및 검사 플랫폼을 적용한 디지털 MR 인제니아 엘리시온 3.0T(Ingenia Elition)를 선보인다.
이 장비는 경사자장 회전율이 높아 정밀한 고해상도 영상을 구현한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시간 단축 기술인 컴프레스드센스가 탑재돼 고해상도 영상 품질을 유지하면서도 기존 대비 두배 빠른 속도로 MR 검사를 할 수 있다.
또한 AI를 적용해 별도의 조작없이 환자의 호흡 패턴을 실시간으로 정확히 파악할 수 있어 신속하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밖에 필립스는 임상 정보 제공하는 아이콘 스펙트럴 단층촬영(CT), 고사양 초음파 에픽 엘리트, 정밀하고 효율적인 인터벤션 시술 돕는 미래형 인터벤션 엑스레이 아주리온, 영상진단 정확성 향상을 돕는 데이터 관리 및 분석 솔루션 등을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