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나들이]뻔한 추석말고 펀(fun)한 추석! '秋캉스' 즐기러 가자

[사진=문체부 제공 ]

가족 친지들과 한 자리에 모여 그간 못다한 이야기를 나누며 시간을 보냈던 '명절'. 이제는 그 개념이 달라졌다. 명절 하면 '긴 연휴'로 인식하고 여행을 계획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온라인 호텔 예약 사이트 '호텔스닷컴'이 지난해 실시한 추석여행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명중 4명은 추석 연휴 기간에 여행을 떠나고 싶다고 답했다.

'국내여행'에 대한 선호도 역시 점점 높아지고 있는 추세다.

여기어때와 사람인이 올해 직장인 2570명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 계획에 대해 설문했을 때, 국내여행을 계획했다고 응답한 이의 비율이 해외여행에 비해 5배 이상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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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펼쳐지는 추석을 보낼까 고민한다면 국내여행에 관심을 돌려보는 것은 어떨까. 올해는 특히 가을여행주간 기간과 겹쳐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다양해졌고, 할인혜택 또한 풍성해 여행을 즐기는 재미가 더욱 쏠쏠할 것으로 기대된다.  

가을 여행주간의 슬로건은 '취향 따라 떠나는 특별한 보통날'이다. 각각의 취향을 만끽할 수 있는 국내여행을 통해 국민의 일상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희망을 담았다.

2019년 추천 여행 유형은 ‘마을’이다. 김태영 장소 선정 전문가가 추천하는 마을 여행지 20곳과 여행스케치, 혜민 스님, 유현수 요리연구가 등 유명인과 함께 떠나는 ‘취향저격 마을여행단’을 운영한다.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힐링하기 제격이다.

이와 함께 부산, 인천, 광주, 세종, 경기, 충남, 전북, 경남 등 8개 지역과 2018년 우수 지역으로 선정된 대전, 강원 2개 지역에서 대표 프로그램 20개이 마련되고, △찾아라 여행주간(8.13~9.29) 이벤트△떠나자 여행주간(9.12~10.7)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야놀자에서는 지역 대표프로그램 진행지역 중 9개 지역에서 숙박과 여가(레저) 활동을, 신라스테이에서는 11개 지점에서 객실과 신라스테이 곰인형 기획상품(패키지)을 오는 9월29일까지 특가 판매한다.

카모아는 오는 9월29일까지 울릉도 및 제주도 렌터카를 할인해주고, 울릉도 관광지 추가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추석 연휴에는 4대 궁 및 종묘, 조선왕릉 무료 개방과 △국립과학관△독립기념관 캠핑장△국립생태원 등의 할인혜택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한국임업진흥원, 한국어촌어항공단의 농산어촌 여행 관련 행사 등이 펼쳐진다. 가을 여행주간과 추석 연휴를 좀더 알차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서울 종로 한복 축제, 대구 도동서원 유네스코 등재 음악회, 양주 천만송이 천일홍 축제, 괴산 산막이 옛길 생태체험 축제를 포함한 250여 개 축제와 행사 정보도 여행주간 누리집을 통해 종합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