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54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58.9%가 "추석 연휴에 이직 준비를 하겠다"고 답했다.
또 취업준비생 841명 중 67.9%도 연휴에 취업 준비를 한다고 응답했다.
직장인과 취업준비생이 모두 명절 연휴에 구직 활동을 하는 이유는 취업 압박감 때문이다.
추석 연휴에 하는 구직활동 내용은 채용 공고 검색, 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 어학·자격증 시험 준비 등이다.
이들과 달리 하반기에 취업·이직 계획이 있지만 연휴에는 쉬겠다는 답변은 35.7%였다.
추석 연휴에 구직활동을 하지 않는 이유는 "어차피 집중이 안 될 것 같아서"(49.9%)와 "연휴에는 충전을 하기 위해"(47.7%)가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