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의병박물관, 추석 연휴 '세대공감 문화행사’

2019-09-1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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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놀이와 옛 추억 되살리는 애니메이션 상영

의령군 의병박물관 야외 민속놀이 자료사진[의령군 제공]


경남 의령군 의병박물관은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이해 고향을 찾는 향우와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전통 민속놀이 체험과 추억의 애니메이션 상영’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문화행사는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세대 공감을 주제로 우리 민족 고유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민속놀이와 옛 추억을 되살리는 애니메이션 상영으로 구성된다.
민속그네, 널뛰기, 목마, 투호, 대형 윷놀이, 굴렁쇠 굴리기, 제기차기, 비석치기, 팽이 돌리기 등 10여종의 민속놀이는 박물관 야외공원에서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또한 최근 실사영화로 주목받은 애니메이션 원작 ‘라이언 킹(1994)’과 ‘알라딘(1992)’ 상영을 통한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였으며, 세부 일정은 의병박물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에 운영하는 민속놀이 체험을 통해 전통문화에 대한 미래 세대의 관심이 보다 깊어질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함께 하는 문화공간으로서 의병박물관의 역할을 보다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의병박물관은 의병을 주제로 특화된 전문박물관으로 지난 2012년 개관한 이래 매년 20만 명 이상 관람객이 찾고 있는 전국 대표 공립박물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과거의 유물을 전시하는 박물관 운영을 기반으로 의병문화학교, 찾아가는 의병교육, 군민을 위한 영화상영, 박물관 앞 낭만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지역의 열린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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