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시장은 9일 민선7기 공약사항인 신안산선 착공식을 갖고 '신안산선은 광명역세권과 광명시흥 테크노밸리 뿐만 아니라 광명시 전체의 가치를 끌어올릴 수 있는 아주 주요한 사업인만큼 조속히 개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박 시장이 신안산선에 대한 본격 공사에 착수했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광명에서 여의도까지 10여분으로 서울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신안산선 광명역은 광명역 써밋 플레이스 아파트와 2020년 1월 입주 예정인 광명역U플래닛 데시앙아파트 인근에 입구가 설치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토지 보상이 완료되는 구간부터 착공에 들어가되, 송산 차량기지는 이달 말부터 공사에 들어간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특히, 지하 40m 이하 대심도로 건설돼 공사기간 중이나 운영 시 지하 매설물이나 지상부 토지 이용에 대한 영향 없이 최대 110km/h로 운행이 가능하다는게 장점으로 부각된다.
한편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KTX광명역에서 여의도까지 10여분 소요될 것으로 예상돼 이동시간은 기존 대비 약 50~75% 이상 단축이 예상된다. 또 월곶~판교선과 환승할 수 있어 광명시의 경기 서남부 대중교통 여건과 서울 도심 접근성이 상당히 좋아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