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 3분기 호실적 기대" [신한금융투자]

 

신한금융투자는 9일 롯데칠성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원을 유지했다. 탄산과 생수, 커피를 앞세운 음료 부문의 호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롯데칠성의 3분기 매출액(7381억원)과 영업이익(652억원)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10.2%, 27.5% 오를 전망이다. 내수 음료 매출액은 5.8% 증가한 4712억원이며 탄산과 커피는 저마다 5%와 9.2%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내수 주류 예상 매출액은 7.5% 오른 2045억원이다.

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소주 매출액은 무려 11.5% 증가가 예상된다"며 "평균 판매가격 상승에 판매량 증가가 더해질 것"이라고 했다.

그는 "올해 맥주 매출액은 해외 유통을 앞세워 두 자릿수로 성장하고 있다"며 "비용 효율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이 성장률 둔화를 충분히 상쇄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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