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5박 6일간의 아세안 3개국 순방을 마치고 6일 귀국길에 올랐다.
문 대통령은 지난 1∼3일 태국 공식 방문을 시작으로 3∼5일 미얀마 국빈방문, 5∼6일 라오스 국빈방문을 끝으로 순방 일정을 모두 마무리하고 이날 오전 서울로 출발했다.
청와대는 "이번 순방을 통해 문 대통령이 신남방정책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확보하고 모든 정상으로부터 협력 의지를 확인받는 성과를 거뒀다"며 "아울러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순방 성과를 바탕으로 11월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한·메콩 정상회의 등을 성공적으로 이끌고, 신남방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키겠다는 구상이다.
한편 문 대통령은 귀국 후 국내 현안에 대한 참모진들의 보고를 받고 정국 구상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