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이 제13호 태풍 링링(LINGLING)에 이어 제15호 태풍 파사이(FAXAI)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6일 일본 오키나와는 13호 태풍 링링 상륙에 초토화가 됐다.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 섬 주민 5만5000여명에게 전원 대피령이 내려졌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수준의 강풍은 물론, 시간당 최고 100mm에 달하는 강한 폭우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미야코 섬에서만 5명이 다쳤고, 2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트위터, 유튜브 등에 공유된 ‘일본 오키나와 현재 상황’ 영상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폭우가 내리고 나무가 부러질 듯이 흔들리는 강풍이 부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링링은 현재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 상륙에 한반도를 관통할 기미를 보인다.
태풍 링링이 일본을 벗어났지만, 일본은 또다시 태풍 영향권에 포함됐다. 지난 4일 괌 동북동쪽 약 165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한 제28호 열대저압부가 세력을 키워 제15호 태풍 파사이로 발전했기 때문이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파사이는 7일 오후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현재 태풍 파사이는 괌 북동쪽 약 125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단, 태풍 파사이의 세력은 태풍 링링보다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 파사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을 뜻한다.
6일 일본 오키나와는 13호 태풍 링링 상륙에 초토화가 됐다. 오키나와 인근 미야코 섬 주민 5만5000여명에게 전원 대피령이 내려졌다. 몸을 가눌 수 없는 수준의 강풍은 물론, 시간당 최고 100mm에 달하는 강한 폭우가 이어졌다. 이로 인해 미야코 섬에서만 5명이 다쳤고, 2만여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다.
트위터, 유튜브 등에 공유된 ‘일본 오키나와 현재 상황’ 영상에는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폭우가 내리고 나무가 부러질 듯이 흔들리는 강풍이 부는 모습이 담겼다. 심지어 자동차가 날아다니는 모습도 포착됐다.
일본 오키나와를 강타한 태풍 링링은 현재 우리나라 제주도 서귀포 해상에 상륙에 한반도를 관통할 기미를 보인다.
기상청이 발표한 태풍정보 통보문에 따르면 태풍 파사이는 7일 오후 일본 도쿄 남남동쪽 약 960km 부근 해상에 상륙할 예정이다. 현재 태풍 파사이는 괌 북동쪽 약 125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 단, 태풍 파사이의 세력은 태풍 링링보다는 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태풍 파사이는 라오스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숙녀의 이름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