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민주주의의 기본 원리와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시민의 권리와 의무를 확인하며, 시정 참여 방법을 배우는 동시에 자유․자율․인권․평화 등의 가치를 제대로 인식할 수 있게 도울 방침이다.
자발적 교육 참여 신청을 한 중․고등학생 각 30명, 교육의 필요성을 공유․동참한 초등학교 4~6학년 750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교육 운영 전문 기관․단체를 공모해 2곳을 선정, 중․고등학생과 초등생 교육을 분할 위탁했다.
또 초등생 교육은 9월 중 참여 학교를 모집·확정하고, 학교별 학사일정에 맞게 일정을 조정해 10~11월에 수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엄경화 청소년청년정책과장은 “청소년의 시정 참여 확대, 청소년과의 소통을 통한 관련 정책 개발․시행 환경 조성, 민주시민 양성 등 지역의 미래인 청소년들이 군포에서 큰 역할을 하길 바라며 이번 교육을 운영한다”며 “실효성 높은 교육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