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뀌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오픈

2019-09-05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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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테크건설]


서울디지털산업단지(G밸리) 내 시장 판도가 바뀌고 있다. 기존 구로 1단지, 가산 2단지에서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활발하게 공급되고 있는 3단지로 실 입주기업과 투자자들의 관심이 움직이고 있기 때문이다.

G밸리는 입지에 따라 크게 3곳으로 구분된다. 1960년대 구로공단으로 출발, 현재 IT•지식기반산업이 밀집한 1단지와 패션 아울렛이 대거 입주한 가산동에 위치한 2단지 그리고 제조업을 기반으로 IT•첨단산업이 공존한 3단지이다.
과거 3단지는 1,2단지에 비해, 교통망에서 불편한 요소가 많아 많은 관심을 가지지 못했다. 하지만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공사와 신안산선 개발 등 대형 교통 호재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돼 새로운 G밸리의 중심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 전반적인 노후화 현상도 신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는 3단지 인기에 한몫하고 있다. 실제로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G밸리(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총 122개의 지식산업센터가 입주했다. 이 중 2010년 이전에 입주 완료한 지식산업센터는 총 96개로 전체의 약 79%에 달해, G밸리 내 지식산업센터 노후화 현상이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3단지의 경우, 1,2단지에 비해 교통망에서 다소 뒤쳐져 그동안 선호도가 높지않았다” 라며 “최근 대형 교통 호재와 1,2단지 내 노후화현상으로 인해 3단지가 급격하게 G밸리의 신흥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다” 라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이테크건설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27-5번지에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를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단지는 3만4668㎡ 지하 4층 ~ 지상 15층 규모로 건립된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지하 1층~지하 4층은 주차장을 비롯해 공용창고, 세미나실, 제조형 공장이 조성된다. 지상 1층에는 지원시설(상업시설), 접견실 등 입주기업을 위한 공용공간을 배치했다. 지상 2층~ 지상 15층은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선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수도권 지하철 1•7호선인 가산디지털단지역과 1호선 독산역을 이용할 수 있는 더블 역세권이고, 수도권 각지로 이동할 수 있는 버스 노선도 풍부하다.

이 외에도 남부순환로와 서부간선도로, 강남순환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등을 통해 영등포와 여의도, 강남 등의 지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 여기에 서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2021년 예정대로 완공되면 서남부 지역의 상승 교통 정체가 해소되며 교통 여건은 더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는 ‘더리브 인큐베이팅 서비스7’을 통해서 입주기업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지하에 지하창고 및 세미나실이 조성되어 있어, 자제 관리 및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스터디 및 동호회 등의 별도의 활동이 가능하게 조성되었다.

또한 로비공간과 공용회의실을 곳곳에 배치해, 입주 기업들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그 외에도 24시간 미세먼지 관리 시스템, 모빌리티서비스 제공으로 다른 지식산업센터과의 차별화를 두었다.

이테크건설은 자체 시행, 시공으로 3.3㎡당 700만원대의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실 입주 기업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었다, 특히 당해 서울지역 토지 공시지가가 평균 12% 급등해 자금 부담이 늘어난 만큼 향후 분양 물량의 분양가 상승은 불가피해 보인다.

G밸리 더리브 스마트타워 홍보관은 서울시 금천구 가산동 371-106 가산 W센터 201~203호에 위치한다. 이달 중 오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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