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서비스는 상품 설명이 미비해 계약이 제대로 체결되지 않거나, 의사소통이 어려워 상담이 불편한 외국인 고객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마련됐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과 윤열현 사장 주관으로 본사 모든 임원과 팀장을 대상으로 매주 진행하는 회의에 앞서 항상 ‘고객의 소리’를 청취하고 있다. 이 서비스도 지난달 회의에 앞서 들려준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시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 장기체류 외국인은 170만명에 육박한다. 국내 체류 외국인이 늘며 이들의 보험계약 수요도 증가세에 있다.
이처럼 외국인 보험 가입자가 눈에 띄게 증가했지만 전문 외국어 상담원이 없다 보니 가입단계에서 불편을 호소하고 이로 인한 민원도 증가했다.
교보생명은 이러한 영업현장의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신계약 모니터링 시 영어와 중국어 상담이 가능한 전문 상담원을 배치했다. 또한 영어와 중국어 상품 안내자료도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