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금수저는 보수로 살아야 합니까. 강남은 보수여야 하느냐”며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한다. 금수저‧강남이여도 우리 제도가 공평했으면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저는 기계적 유물론자가 아니”라며 “강남에 살면 진보적 이야기 하면 안 되고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금주저라도 제도를 좋게 바꾸고 후세는 어떤 사회였으면 좋겠다는 꿈을 꾼다”고 말했다.
또 “그렇더라도 실제 흙수저 마음을 제가 얼마나 알겠느냐”며 “그게 저의 한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