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상무부는 지난 24일부터 동부 사께오주 캄보디아 국경을 경유한 사료용 옥수수 수입을 금지했다. 수급상황을 고려한, 태국 내 농가 보호를 위한 조치라고 한다. 크메르 타임즈(인터넷 판)가 28일 이같이 전했다.
태국 상무부는 자국산 옥수수로 이미 사장의 수요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기 때문에, 캄보디아로부터 수입은 불필요하다고 판단, 캄보디아 북서부 바탐방주와 국경을 접한 사께오주 방카오딘 검문소를 경유한 사료용 옥수수 수입을 금지해, 국내 농가의 이익을 보호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캄보디아 농업부에 의하면, 1~7월 옥수수 수출량은 약 11만 톤. 태국과 베트남, 타이완이 주요 수입국이다. 지난해 옥수수 생산량은 전년 대비 약 2% 증가한 71만 5000천 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