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군포, 의왕 등 안양권역에서 환경교육 강사 및 활동가를 대상으로 마련하는 이번 심화교육은 '하천 모니터링 학교'를 주제로 하천 생태계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소중함을 점검해보는 내용으로 마련됐다.
26일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안양지역에서 환경운동가로 활약하고 있는 안명균 전 안양천살리기네트워크 운영윈원장과 허기용 강사를 초빙, ‘하천 모니터링 학교’를 주제로 하천생태계의 특징을 살펴보고 생태하천으로 되살아나기까지 안양천의 이모저모를 살피며 재조명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속적인 모니터링으로 안양천 수질을 지켜내기 위한 방향을 모색했고, 관련 동영상도 시청했다.
용인시기후변화체험교육관에서는 설탕과 청국장, 이스트, 플레인요거트 등을 이용한 천연세제만들기 체험을 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해 우리가 할 수 있는 실천방안을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한택식물원에서는 솔송나무, 미선나무, 개비자나무 등 우리나라 고유종 나무들을 돌아보고 매미꽃, 층층잔대, 앉은 부채 등 희귀종 식물들을 만나며 힐링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편 안양천생태이야기관은 지난 2016년 경기도로부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지정을 받았으며 지난해 말, 재심사를 거쳐 시군 지역환경교육센터로 재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