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브게니 옐린 상트페테르부르크시 부시장은 통신에 "GM 공장과 관련해 현대차와의 협상이 진행 중”이라며 “적어도 그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자동차업체 GM 상트페테르부르크 공장은 2008년부터 가동했으며, 현재까지 투자 규모는 약 3억 달러에 달한다. 러시아 경제 불황 여파로 2015년부터 문을 닫았다.
상트페테르부르크엔 도요타, 닛산, 현대차 생산시설도 소재해 있다. 상트페테르부르크 현지 기업들의 지난해 자동차 생산량만 37만6700대로, 전년 대비 8.5% 늘었다. 러시아 전체 자동차 생산량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23.8%에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