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는 최근 일본 수출규제 조치에 따라 중소기업의 피해구제와 경쟁력강화를 위해 긴급경영안정자금 500억원과 긴급시설자금 200억원 등 총 700억원의 중소기업 긴급자금을 투입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긴급자금 편성으로 지난 7월 1일 이후 일본의 수출규제 피해기업을 대상으로 긴급경영안정자금은 최대 5억원, 긴급시설자금은 최대 10억원까지 대출액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이차보전율도 2%에서 2.5%로 확대 지원한다.
허만영 제1부시장은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로 인해 관내 기업체 피해를 최소화 하고 더 나아가 경쟁력 강화를 통해 재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