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둔 에미레이트 항공이 필리핀 마닐라 노선 편수를 최소 주 3회 늘려, 주 21편으로 확대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두바이에 거주하는 필리핀 해외노동자(OFW) 등의 이용이 증가하고 있는데 따른 조치이다. 비지니스 월드 등이 이같이 전했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마닐라 노선을 주 18회, 세부, 클락을 포함하면 필리핀 노선을 주 25회 운항하고 있다. 필리핀 사업 책임자인 사티슈 세티씨는 "최소 주 3편의 증편을 검토중이다"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