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따라 인천 남동구 구월보금자리주택지구(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 이하 구월지구) 공공 임대주택 건설사업의 내년 상반기 착공이 가능할 전망이다.
인천도시공사는 구월지구 A3블록(3만2107.8㎡)에 행복주택 754가구와 영구임대주택 355가구 등 총 1109가구를 건립한다.
하지만 인천도시공사는 지난해 4월 사업 재개를 결정했고, 사업방식도 국민임대에서 행복주택으로 변경, 사업계획 승인 신청 등을 진행하며 '민간 참여' 방식으로 추진한다.
이에 인천도시공사는 다음 달 말 민간사업자 공모를 내고, 평가를 거쳐 12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우선협상대상자와 계약을 체결하면, 내년 상반기 중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인천도시공사 관계자는 "좋은 아이디어와 가격을 제시한 업체를 선정하는 방식"이라며 "신기술·신공법 등 민간의 혁신적인 기술 제안을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