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화웨이가 자사 최신 스마트폰에 같은 중국 기업의 패널이 아닌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을 탑재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26일 중국 IT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30'과 '메이트30 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P20, 메이트20에 OLED 패널을 공급했고, 올해 초 출시된 P30에도 패널을 공급했지만 프로 모델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주요 패널 공급사였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웨이의 최고사양 버전인 '프로' 모델에까지 패널을 공급하게 되면 삼성과 LG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부품업계에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아이폰의 핵심부품인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를 BOE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업계 인사들은 애플이 BOE로부터 OLED를 공급받게 되면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의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했다.
IT즈자는 화웨이가 공급사를 변경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공급물량에 한계가 있을 것이라고 판단해 삼성디스플레이의 패널로 대체한 것으로 추측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2019 화웨이개발자회의에서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30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2019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우선 출시하고, 메이트30프로의 5G 모델은 12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
26일 중국 IT전문 매체 IT즈자에 따르면 화웨이는 출시 예정인 스마트폰 플래그십 모델 '메이트30'과 '메이트30 프로'에 삼성디스플레이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해 화웨이의 스마트폰 P20, 메이트20에 OLED 패널을 공급했고, 올해 초 출시된 P30에도 패널을 공급했지만 프로 모델은 중국 최대 디스플레이 업체인 BOE가 주요 패널 공급사였다. 하지만 이번에 삼성디스플레이가 화웨이의 최고사양 버전인 '프로' 모델에까지 패널을 공급하게 되면 삼성과 LG가 양분하고 있는 세계 스마트폰 부품업계에서 입지를 굳힐 전망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지난 21일 아이폰 제조업체 애플이 아이폰의 핵심부품인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를 BOE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위기설'에 휩싸인 바 있다. 당시 업계 인사들은 애플이 BOE로부터 OLED를 공급받게 되면 글로벌 스마트폰용 OLED 시장에서의 삼성디스플레이의 입지가 흔들릴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화웨이는 최근 2019 화웨이개발자회의에서 플래그십 제품인 메이트30시리즈를 공개했지만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하지만 시장에서는 독일 베를린에서 개최하는 IFA 2019를 기점으로 유럽에서 우선 출시하고, 메이트30프로의 5G 모델은 12월에 출시할 것이라는 게 시장의 중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