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관련 80개 기관 총출동

2019-08-27 07:30
  • 글자크기 설정

28일 오후 2시30분 한국기계연구원서…원전해체산업 네트워크 구축 방안 협의

부산시 청사 전경. [사진=박동욱 기자]


부산시는 28일 오후 2시30분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대강당에서 ‘부산 원전해체산업 기술세미나 및 협의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원전해체산업 관련 지역기업과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부산테크노파크,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동남지역본부, 한국해양대학교, 산업단지공단 부산본부, 부산상공회의소 등 지역 산·학·연·관 80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날 행사에서 △한전케이피에스(KPS) 김남균 전략사업실장이 ‘절단·제염·폐기물처리 등 현황’에 대해 △두산중공업㈜ 박광수 차장이 ‘압력용기·증기발생기 절단기술’에 대해 △한국기계연구원 서정 책임연구원이 ‘열적(레이저·플라즈마) 절단기술 개발현황’에 대해 발표한다. 

부산은 조선·기계·철강 등 지역 주력산업 특성상 원전 주요 해체공정인 절단분야에 강점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지역 내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한국해양대학교 응용기술지원센터 등 절단 관련 연구 인프라도 충분히 갖추고 있어 이를 기반으로 국내 선도기업의 부품 공급망을 형성하고, 정부의 연구개발(R&D)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할 방침이다.

이용창 부산시 원자력안전과장은 “앞으로 해체 주요 공정별 유망기술을 발굴․개발하고, 산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공정별 참여기업도 확대할 계획”이라며 “원전해체산업 거점도시가 되기 위해 산·학·연·관 협력체계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