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경 "별명은 '엉뚱이' 엉덩이가 뚱뚱해서 창피했다"

2019-08-22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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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17년 JTBC '아는형님'에서 밝혀

탤런트 오현경이 화제다.

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오현경과 장성규가 서울 상암동에서 한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89년도 미스코리아 진'이라 소개하며 미스코리아 미소로 도전에 나섰다. 장성규가 누른 초인종 신호가 길어지자 오현경은 “없어. 나와"라며 뚝 끊어버리는가 하면, 호수를 누르는 상대팀의 초인종을 낚아채는 등 신종 새치기수법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반전 승부욕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7년 오현경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별명을 '엉뚱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방송인 서장훈은 "엉덩이가 뚱뚱하거나 엉뚱하거나 둘 중 하나다"라며 "어릴때는 다 저렇게 부른다"고 했고, 오현경은 "장훈이가 두 개다 맞췄다"고 말했다.

오현경은 "엉덩이가 뚱뚱해 항상 가리는 옷을 입었다. 성격도 엉뚱한 면이 있다. 그래서 두 개 다 맞다. 학교 다닐 때는 엉덩이가 뚱뚱한 게 창피했다"고 밝혔다.

미스코리아가 되는 데 '엉뚱이'가 도움 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오히려 미스코리아의 조건이다"며 "미스코리아 신체 프로필이 보통 34-24-34지만 난 엉덩이가 36이다. 생각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현경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
 

[사진=JT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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