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방송된 JTBC '한끼줍쇼'에서는 오현경과 장성규가 서울 상암동에서 한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현경은 '89년도 미스코리아 진'이라 소개하며 미스코리아 미소로 도전에 나섰다. 장성규가 누른 초인종 신호가 길어지자 오현경은 “없어. 나와"라며 뚝 끊어버리는가 하면, 호수를 누르는 상대팀의 초인종을 낚아채는 등 신종 새치기수법까지 불사하는 모습으로 반전 승부욕을 내비쳐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지난 2017년 오현경은 JTBC '아는형님'에 출연해 자신의 별명을 '엉뚱이'라고 소개했다. 이에 방송인 서장훈은 "엉덩이가 뚱뚱하거나 엉뚱하거나 둘 중 하나다"라며 "어릴때는 다 저렇게 부른다"고 했고, 오현경은 "장훈이가 두 개다 맞췄다"고 말했다.
미스코리아가 되는 데 '엉뚱이'가 도움 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 오히려 미스코리아의 조건이다"며 "미스코리아 신체 프로필이 보통 34-24-34지만 난 엉덩이가 36이다. 생각보다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오현경은 1970년생으로 올해 나이 50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