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혁진은 지난 2017시즌 2골 13도움으로 K리그 챌린지 도움왕을 차지했다.
2018시즌에는 아쉽게 도움 2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도움왕’ 타이틀은 놓쳤으나, 올해 ‘도움왕’ 타이틀에 다시 도전 한다.
지난 24라운드에서 안산은 수원FC를 상대로 3-2로 승리하며, 3경기 만에 승점 3점을 가져왔다. 이날 득점은 장혁진의 발 끝에서부터 시작됐다.
이어 전반 21분, 왼쪽 측면에서 장혁진이 찔러준 공을 마사가 받아 오른발 슈팅을 때렸고 그대로 수원FC의 골문에 꽂히며 추가 골을 성공시켰다.
수원FC가 무서운 기세로 따라붙으며 2골을 성공시켜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그러나 후반 21분, 안산의 역전골이 터졌다.
코너킥 상황에서 장혁진이 크로스를 올렸고 박진섭의 헤더 슈팅이 골대 맞은 뒤 골라인을 넘어갔다. 전수현 골키퍼가 급하게 쳐냈지만 VAR 판정 결과 득점으로 인정되며 3-2로 안산이 앞선 채 추가 득점 없이 경기는 종료되었다.
안산 장혁진은 “어시스트는 나 혼자 잘한다고 되는게 아닌 만큼 동료들이 공이 컸다고 생각한다. 동료들이 옆에서 잘해줬기 때문에 도움 해트트릭도 가능했고, 팀이 승리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앞으로도 팀 동료들과 함께 더 좋은 모습으로 득점 찬스를 만들어 팀이 승리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경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안산은 9월 1일 오후7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태국 Day’ 주제로 광주와의 홈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