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전형은 크게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으로 분류된다. 학생부교과전형은 △학생부우수자전형 △적성우수자전형 △농어촌(적성)전형 △가천바람개비2전형이 있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바람개비1과 가천의예전형, 가천SW, 사회기여자전형, 특성화고교(종합), 농어촌(종합), 교육기회균형전형, 학석사통합(5년제)전형이 있다.
올해 수시에서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적성우수자전형과 농·어촌(적성)전형으로 총 1074명을 선발한다. 적성고사를 반영하는 전형은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없으며, 지난해와 같이 학생부 60%와 적성고사 40%를 반영해 선발한다.
가천대 적성고사의 가장 큰 특징은 교과적성이다. 고교 교과과정을 반영, 출제되는 교과적성은 수능과 유사한 출제유형으로, 수능 80% 수준의 난이도로 수능보다는 쉽게 출제 할 예정이다.
계열별로 인문계열 모집단위는 국어가 4점, 수학, 영어가 3점이며,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수학이 4점, 국어, 영어가 3점이다.
학생부교과80%와 비교과(출결,봉사)20%로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전형은 농어촌(학생부우수자)전형을 포함, 총 442명을 선발하며, 전 계열에 걸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는다. 또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1단계에서 학생부교과 100%로 6배수 인원을 선발, 수능 이후에 면접을 시행해 1단계성적 60%와 2단계 면접점수 40%를 반영하여 최종 선발한다.
학생부종합전형에는 가천의예전형만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받으며 나머지 전형들은 최저학력기준이 없다. 모두 1단계에서 서류 100%로 4배수를 뽑은 뒤,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50%와 면접 50%를 반영해 선발한다 선발하게 된다.
학생들의 입시부담 경감과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공인어학성적, 교과관련 교외 수상실적에 대한 자료 제출을 금지하며, 올해부터는 자기소개서 문항도 2개 문항으로 줄였다(의예과는 4개 문항 수 유지) 또 면접에는 문제가 출제 되지 않고, 학생부와 자기소개서 중심으로 진행된다.
학생부반영은 모집단위기준 △인문계열은 국어, 수학, 영어, 사회 △자연계열 국어, 수학, 영어, 과학 △예‧체능계열은 국어, 영어 교과를 반영하며, 반영 교과별 상위등급 5과목을 반영하고 학년별 가중치는 없다. 인문계열과 자연계열 모집단위는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하며 예‧체능계열은 교과별 50%를 반영한다.
특히 △의예과, 한의예과는 국어, 수학, 영어, 과학의 교과별 전과목을 반영하고, 반영교과의 점수가 높은순으로 35%, 25%, 25%, 15%를 반영한다.
학생부 등급별 배점은 1등급이 100점일때 5등급까지는 등급별 0.5점 차이로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은 높지 않아 적성고사와 면접 등이 당락을 좌우 할 것으로 보인다.
출결이나 봉사 등 비교과영역은 학생부우수자 전형에서만 반영하며 기타 학생부교과 전형에서는 반영하지 않으며, 가천바람개비2전형은 별도의 배점을 적용한다.
그는 또 “가천대 의대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1학년에게 등록금(입학금 포함)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고, 2학년부터는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