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는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신설을 담은 ‘문체부와 그 소속기관 직제 일부 개정령안’이 2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단장 밑에 복원협력과, 복원시설과 및 전시콘텐츠팀을 두고, 이에 필요한 인력 24명을 구성해 2022년 7월 31일까지 옛 전남도청 복원을 추진한다.
추진단은 문체부 11명, 국무조정실 1명, 행정안전부 1명, 국방부 1명, 광주광역시 7명, 민간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건립 과정에서 옛 전남도청의 원형이 훼손돼 옛 전남도청 복원에 대한 광주시・전남도민의 지속적인 요구가 있었던 가운데 정부는 이를 수용해 복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