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진주시가 빅데이터 기반 첨단 교통안전도시 실현에 나선다.
시는 교통현안을 해결하기 위하여 지원하는 한국교통연구원의‘교통 빅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지자체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사업의 시급성·구체성·적절성 △지자체 추진의지 △경제적·사회적 파급효과 △지자체 인프라 등 항목을 평가해 진주시를 비롯한 상위 4개 지자체를 선정했다.
진주시는 경남혁신도시와 국가산업도시 조성, 신도시개발 등에 따른 인구 및 차량증가로 인한 교통문제가 대두되고 있어 심각해져 가는 교통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교통정보수집 체계 구축 및 교통 데이터 기반 교통정책 수립 등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진주시는 2014년부터 도시관제센터를 중심으로 모빌리티 데이터 확보를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올해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 기반 도시관리 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하는 등 빅데이터 관련 사업에 매진하고 있다.
이러한 기반을 바탕으로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 빅데이터 생태계와 진주시 빅데이터 통합이 가능하여 통합 플랫폼(View-T) 교통 모빌리티 데이터를 구현함으로서 다양한 서비스를 통한 개방․공유체계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주시는 빅데이터 플랫폼 기반의 빅데이터 센터 구축 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최초 빅데이터, AI 기반의 첨단 교통정보 시스템(ATIS)을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진주시 도시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체계적인 모빌리티 데이터 수집 계획 수립 등 빅데이터 교통 플랫폼 구축 사업이 가능하게 되었다”며 “빅데이터, AI 기반 첨단 교통시스템 수립을 통하여 교통안전과 편의를 제공하는 교통선진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