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 11월 착공한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창포리 해맞이축구장과 인접한 영덕읍 창포리 산24번지 일원에 조성된다.
2015년 생활체육시설지원 공모사업으로 선정됐으며, 총사업비는 국민체육진흥기금 20억 원을 포함한 92억 원이다.
현재 공정률은 65%로 토공과 구조물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11월까지 천연 잔디 식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시설관리사업소는 준공기한을 2개월가량 앞당긴 오는 2020년 4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영덕군은 인조 잔디 5면, 천연 잔디 3면으로 총8면의 축구장이 조성된다. 4계절 천연 잔디 구장인 유소년 전용축구장은 상급리그팀 전지훈련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희진 영덕군수는 지난 14일 영덕군축구협회 관계자들과 함께 공사현장에서 시공사로부터 현재 공정 및 향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시설 이용자들의 편의와 안전을 위해 그늘시설과 이동로에 대한 적절한 방안 검토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