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시에 따르면, 시가 지역 소재 중소기업 중 판로 다변화와 사세 확장을 꾀하고자 온라인 영업을 희망하는 기업들을 모집, 중소벤처기업과 농어업기업을 위한 TV와 모바일 쇼핑몰 운영이 주력인 공영쇼핑에 입점하도록 해 제품 판매 확대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내달부터는 시의 지원을 받은 13개 군포지역 내 중소기업이 공영쇼핑에서 총 100여개 제품을 판매하게 된다.
앞서 시는 7월 중 ‘중소기업 온라인 판로 개척 지원사업’ 계획을 공고하며 참여 기업을 모집했고, 서류 심사 등 지원 대상을 선정한 후 지난 13일 공영홈쇼핑과 협력해 제품 판매를 위한 사전 교육을 진행했다.
시는 공영쇼핑 입점 업체들의 영업 실적 등 성과를 정기적으로 확인해 사업의 연장과 지원기업 확대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사업비는 시와 공영홈쇼핑이 50%씩 분담한다.
이 외에 참여 기업 모집과 행정 지원은 시가, 홈쇼핑 입점과 제품 판매를 위한 홈페이지 등 시스템의 준비․지원은 공영홈쇼핑이 담당하게 된다.
유형균 일자리정책과장은 “이번에 공영쇼핑에 입점하는 중소기업들은 2020년 8월까지 온라인 제품 판매를 지원받는다”며 “수시로 애로 사항을 파악하고, 정기적으로 성과를 평가․분석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올해 11월까지 공영쇼핑에 입점할 중소기업을 추가로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