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하동군은 기업의 불합리한 규제를 발굴·개선하고자 지난 14일 관내 320여 기업체에 규제혁파, 행태개선을 위한 서한문을 발송했다고 16일 밝혔다.
서한문은 기업 활동에 걸림돌이 되는 각종 규제애로사항을 동봉된 ‘찾아가는 규제개혁 상담실’ 리플릿과 서식을 참고해 군청 홈페이지, 전화, 팩스 등 다양한 방법으로 건의해 줄 것을 당부하는 내용이다. 군은 접수된 기업체 건의사항 중 자체 개선 가능한 사항은 조례 개정 등을 통해 해결하고, 상위법령 개선사항은 행정안전부, 중소기업 옴부즈만 등의 건의를 통해 해결해 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