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상반기 공모에서 모두 탈락한 인천은 이번 공모에 더욱 열을 올리고 있다.
인천시는 16일 하반기 공모에 참여하는 사업은 △중앙공모 사업= ‘비룡공감 2080’, △광역공모 사업= ‘수봉마을길’, ‘안골마을’, ‘함박마을’, ‘평화의 섬 연평도 치유 프로젝트’ 등 총 5개라고 밝혔다.
미추홀구 용현동 568번지 일원 13만8640㎡ 규모다. 올해부터 2023년까지 1161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폐철도부지를 이용한 도시숲과 테마거리를 조성하고 복합커뮤니티센터 등을 건립하는 사업이다.
미추홀구 도화1동 537의 51번지 일원 2만1893㎡ 규모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117억 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공립어린이집 등을 조성한다.
▶안골마을
연수구 청학동 3의 90번지 일원 10만5849㎡ 규모에서 진행한다. 올해부터 2022년까지 205억8000만 원을 투입해 마을경관을 개선하고 골목길을 조성하는 등 마을특화사업과 주민 커뮤니티공간, 돌봄시설이 들어서는 도시재생어울림센터 건립사업 등을 추진한다.
▶함박마을
연수구 연수1동 514번지 일원 22만7284㎡ 규모의 사업이다. 422억8000만 원을 투입해 복합커뮤니티센터와 세계음식문화거리, 주차장 등을 조성한다.
▶평화의 섬 연평도 치유 프로젝트
옹진군 연평면 325의 160번지 일원 5만5543㎡ 규모에 2020년부터 2022년까지 88억8000만 원을 투입해 마을공동체 공간 등으로 꾸민다.
이와관련 인천시 관계자는 "9월말쯤 국무총리가 위원장인 도시재생특별위원회에서 하반기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며 "이번에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인천지역에서 현재 중·동구 개항장 일대의 ‘인천 개항창조도시’와 서구 석남동·가정동 일원의 ‘50년을 돌아온, 사람의 길’ 등 총 12곳에서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