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문화회관은 16일 “틱톡과 지난 14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 및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세종문화회관은 “문화예술기관과 모바일 플랫폼이 최초로 맺는 업무협약으로,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 및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협력을 진행 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우선, 두 회사는 글로벌 쇼트 비디오 애플리케이션 ‘틱톡’을 활용, 콘텐츠 크리에이터 발굴 및 육성을 위해 공동 행사를 추진한다. 또한, 세종문화회관 공연 콘텐츠 저변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세종문화회관의 자원을 활용하여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작할 예정이다.
배정현 한국사업개발 총괄이사는 “이번 협업으로 오프라인상의 생생하고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들이 틱톡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새로운 창작과 소비의 장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양사 업무협약의 첫 결실로 지난 6개월간 진행된 틱톡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틱톡 스포트라이트’의 시상식을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 랜드마크인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한다.
한편, 새로운 브랜딩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게 된 틱톡은 유저들이 집약된 재미와 정보를 즐기고 하루의 하이라이트를 특별하게 기념할 수 있는 틱톡의 특장점을 강조하며, 짧아서 확실한 행복이라는 의미를 가진 슬로건 ‘숏.확.행’을 전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