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6일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원 하락한 1212.50원에 출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최근 급락한 원·달러 환율이 숨고르기에 들어갈 것이라는 분석이다. 전일 미국 경제지표도 혼조세로 나타나 환율 시장에 뚜렷한 압력을 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전일 발표된 미국의 7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2% 감소했다. 반면 7월 소매판매는 전월 대비 0.7%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김연구원은 "최근 급락세가 심했고 달러 강세가 아직 유지되는 점을 감안하면 금일 보합권 등락의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