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청년구직자 대상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 개최

2019-08-16 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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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월 집중 교육 후 협력사 26명 채용

지난 14일 포스코 인재창조원에서 진행된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에서 수료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포스코 포항제철소 제공]

포스코 노무협력실 협력상생그룹은 지난 14일 포항인재창조원에서 청년구직자 대상 협력사 취업지원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포항은 전체 교육수료생 44명이 참여해 26명이 협력사에 채용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날 수료식은 교육생을 비롯해 채용 확정한 협력사의 인사담당 부서장 및 실무자, 협력상생그룹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육경과 보고, 수료영상 시청, 우수 교육생 상장 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전체 교육생은 지난 2개월 동안 직장인 기본자세 등 인성 과정과 실무기술 집중배양을 위한 용접, 천장크레인 운전 등 실무 실습과정을 이수했다.

이수생 중 포항지역 협력사인 (주)피씨엠 외 13개사에 취업이 확정되어 지역사회의 새로운 일자리창출에 기여했다.

포스코는 지난해 청년구직자 대상 교육 수료생 121명 중 114명을 협력사에 취업을 연계함으로써 우수인력 확보가 어려운 협력사·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정부의 청년 일자리창출 정책에도 동참하는 등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경영 이념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운영 규모를 대폭 확대해 연간 200명 이상 교육을 목표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125명이 교육을 수료하고 103명이 협력사에 취업했다.

한편, 포항지역은 교육생 23명이 8월 12일 과정에 입과해 교육받고 있으며 연말까지 포항, 광양 지역별 각 1차수씩 추가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하반기부터 교육생들에 대한 훈련수당도 월 80만원으로 증액하고 취업 축하 기념품도 지급하고 있다.

한편, 포스코는 교육시설과 전문 강사가 부족해 자체 교육이 어려운 협력사 및 공급사, 지역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무에 중요한 다양한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난 6월 21일에는 고용노동부 주관 중소기업 컨소시엄 교육사업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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