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X 4년 만에 다시 장성역 정차

2019-08-13 20:44
  • 글자크기 설정
 

장성역 전경[사진=장성군 제공]




전남 장성역에서 하루 네 차례 KTX가 정차한다. 4년 만이다.
장성군은 코레일 측이 KTX 장성역 운행을 추석 연휴가 끝나는 9월 16일 재개하고, 오는 8월 16일부터 예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정차시간은 목포행 2회(12:20, 19:55), 서울‧용산행 2회(06:29, 17:42)로 정해졌다.

운행노선은 ‘서울‧용산~오송~서대전~익산~장성~광주송정~목포’다.

장성군은 KTX가 다시 정차하게 되자 승객들 편의를 위해 역 주변도로와 주차공간을 정비하고 있다.

또 9월 16일 KTX 장성역 정차를 기념하는 대대적인 행사를 열 계획이다.

장성역은 호남고속철도 개통 이전까지 1일 22회, 평균 553명이 이용했지만 2015년 4월 호남고속철 개통과 함께 장성역 정차가 중단됐다.

장성군은 2016년부터 ‘KTX 장성역 정차 1만 명 서명운동’을 벌여 1만2315명의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와 코레일에 전달했고 최근까지도 총리실과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코레일 등 관계기관을 수십 차례 찾아가 KTX 장성역 정차 재개를 요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