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기업들 'AI 실증도시' 광주에 속속 안착

2024-10-02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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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금융 콘텐츠 분야 8개 회사, 광주시와 업무협약

 
2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AI기업 관계자들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AI창업 캠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광주시
2일 광주시와 업무협약을 맺은 AI기업 관계자들이 강기정 광주시장과 함께 AI창업 캠프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광주시]


다양한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들이 잇따라 광주광역시에 안착하고 있다.
 
데이터와 금융, 도서, 콘텐츠 분야의 인공지능(AI) 기업 8개 회사가 2일 광주 동구 AI창업캠프에서 광주시와 215~222번째 업무협약을 맺었다.
 
광주시는 이들 기업이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통해 인공지능 산업 생태계가 활성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들은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그린다에이아이, ㈜리버트리, ㈜모션어드바이저, ㈜에핀, ㈜투엔티닷, ㈜티엔케이에이아이다.
 
특히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장성군 남면에 구축할 예정인 파인데이터센터의 개발사인 파인디씨피에프브이㈜,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 등 2개 기업은 광주지역 인공지능(AI) 산업과 AI데이터 센터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고 지역 인공지능 기업들의 비즈니스 연속성을 위해 상호 지원하는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다른 6개 기업은 법인이나 지역사무소를 설립해 인공지능(AI) 전문 분야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협약 내용은 △광주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기술개발‧사업화 추진 및 기술·정책 자문 수행 △인공지능(AI) 전문분야 인재 육성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광주법인 또는 지역사무소 설립 △인공지능(AI)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기업 홍보 △인공지능(AI) 분야 전문인력 교육 및 취업 프로그램 기획·추진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많은 기업이 광주에 온 덕분에 ‘인공지능(AI) 대표도시 광주’ 실현에 큰 힘을 얻는다”며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AX실증밸리 사업인 AI 2단계 사업이 빠른 속도를 내고 있다. 더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을 맺은 파인디씨피에프브이㈜는 광주연구개발특구 첨단3지구인 전남 장성군 남면에 40MW 규모의 파인데이터센터 개발 사업을 위한 특수목적법인으로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시행 주체다. 또 국내 최초로 AI와 연계한 민간 데이터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다.
 
파인앤파트너스자산운용㈜은 파인데이터센터 건립사업의 자산관리를 총괄하고 있다.
 
㈜그린다에이아이는 고객의 투자 성향과 목표를 분석해 투자전략과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개인별 최적의 투자 정보화 콘텐츠를 사용자 친화적 인터페이스로 제공하는 증권 인공지능(Stock AI) 서비스 기업이다.

지능형 고객응대 솔루션, 구축형(온프레미스) 실시간 통번역 솔루션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솔루션으로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리버트리는 도서관 운영에 핵심적인 정보서비스와 콘텐츠를 개발해 이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AI알고리즘과 형태소 분석 기술을 통해 국제표준의 도서정리목록(MARC) 기반의 E-CIP 등을 도서관 사서에게 실시간 지원하는 사서업무지원 솔루션을 연간 구독서비스로 제공한다.
 
국회도서관과 광주시립도서관, 서울도서관, 카이스트 등 국내 155개의 도서관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모션어드바이저는 학습자세를 분석하고 예측해 개인맞춤형서비스를 제공하는 에듀테크 기업이다.

서비스로봇과 비전 인공지능(VISION AI),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술을 융합해 다양한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고 맞춤형 학습와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모달 생애주기 차세대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에핀은 컴퓨터 비전과 인공지능(Computer Vision&AI) 기반의 게임·문화·의료산업 분야에 창의적인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주요비즈니스 모델로 e스포츠의 패러다임 무안경식의 ‘메타버스FPS시스템’, 어린이 복합문화공간의 대화형 디지털 서비스 ‘스마트꼬꼬톡’ 등이 있다.
 
㈜투엔티닷은 증가하는 음주·약물·고령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모바일을 활용해 보행·시각 데이터를 수집하고 현재 인지능력 상태를 진단하는 인공지능(AI) 모델을 연구하고 있다.

해당 기술을 활용해 차량의 디지털 키 기술과 결합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에 힘쓰고 있다.

㈜티엔케이에이아이는 인공지능(AI)·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융합기술을 활용한 시각 솔루션·예지보전 솔루션 등을 개발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에 AI·데이터 바우처 등 공급기업으로 등록해 사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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