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비자의 60%가 5세대(5G) 이동통신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가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59%는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의사가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30% 이상은 아직 5G 서비스가 상용화되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5G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5G의 이점으로 빠른 다운로드 속도,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연결 향상 등이라고 답했다. 더 나은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통화 품질 향상 등을 꼽는 이들도 있었다.
현재 4G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 대다수의 보유 기기 가격은 800달러(약 97만원) 수준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5G 스마트폰을 구매할 경우 현재 보유한 기기 대비 20% 더 지불할 의사가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의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응답자의 경우는 5G 구매 시 10~30% 수준의 비용을 더 지불할 수 있다고 대답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000달러를 가격 상한선으로 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5G 스마트폰의 구매에 있어서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시장 점유율이 낮은 제조사의 경우에도 브랜드 충성도는 82%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통사에 대한 충성도는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5G 서비스 가입 시 이통사를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시장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LG V50 씽큐',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모토로라의 Z3와 Z4, 샤오이의 미 믹스3 5G 정도다.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8일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을 이달 중 출시하는 데 이어 다음달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5G 모델로 내놓는다.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90' 또한 5G 모델로 출시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5G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면서 시장 규모도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2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응답자 중 30% 이상은 아직 5G 서비스가 상용화되지 않은 지역에 살고 있음에도 5G 스마트폰을 구매하겠다고 응답했다. 이들은 5G의 이점으로 빠른 다운로드 속도, 기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네트워크 연결 향상 등이라고 답했다. 더 나은 라이브 스트리밍, 영상통화 품질 향상 등을 꼽는 이들도 있었다.
제프 필드핵 카운터포인트 애널리스트는 "대부분의 소비자들은 1000달러를 가격 상한선으로 둔 것으로 조사됐는데, 이는 스마트폰 제조사들에게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5G 스마트폰의 구매에 있어서 소비자들의 브랜드 충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전체 시장 점유율이 낮은 제조사의 경우에도 브랜드 충성도는 82%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이통사에 대한 충성도는 낮은 편으로 조사됐다. 응답자의 절반가량은 5G 서비스 가입 시 이통사를 변경할 의사가 있다고 말했다.
현재 세계 시장에 출시된 5G 스마트폰은 삼성전자의 '갤럭시S10 5G'와 LG전자의 'LG V50 씽큐', 미국 시장에서 출시된 모토로라의 Z3와 Z4, 샤오이의 미 믹스3 5G 정도다.
가장 적극적으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곳은 삼성전자다. 삼성전자는 8일 공개한 '갤럭시노트10'을 이달 중 출시하는 데 이어 다음달에는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를 5G 모델로 내놓는다. 보급형 라인업인 '갤럭시A90' 또한 5G 모델로 출시하는 등 시장 선점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호주, 유럽, 일본, 중국 등에서도 5G 인프라 확충이 속도를 내면서 시장 규모도 본격적으로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올해 글로벌 5G 스마트폰 판매량이 2200만대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