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부대는 보수성향 단체로 2013년 설립됐다. 엄마부대는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과 함께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하는 단체로 유명하다. 실제로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시위를 하거나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는 촛불집회에 맞서 집회를 연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에도 세월호 유족 시위, 반 동성애 집회, 위안부 합의 관련 시위 등도 벌였다.
엄마부대 대표인 주옥순 대표는 자유한국당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 공교육살리기 학부모연합 공동대표, 전교조추방범국민운동 공동대표, NLL대책위원회 위원장 대표 등을 역임했다.
주 대표는 2016년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촛불집회에 참석한 여학생을 폭행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았으며, 2018년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정치적으로 이용하고 있다는 내용의 허위사실을 담은 유인물을 배포해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