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에 따르면 북한 비핵화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강경화 외교장관, 왕이(王毅)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참가하는 회담이 오는 21일께 중국 베이징 교외에서 열린다.
이번 회담에선 북한이 탄도미사일 등의 발사를 반복하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대응책을 협의할 것으로 NHK는 예상했다.
방송은 또 "이에 맞춰 한·일, 중·일 개별 회담도 열어 양국 간 현안을 협의하는 방향으로 조율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회담이 열리게 되면 일본 측은 한국에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과 관련한 국제법 위반 상황을 신속히 시정할 것을 재차 요구할 방침이며, 일본의 규제에 관해서도 논의가 이뤄 것으로 내다봤다.